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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국은행 지점 작년 2,300억 벌어
지난해 외국계 은행들이 전반적으로 호황을 누린 것과는 달리 일본계 은행들은 「재팬 프리미엄」 등의 영향을 받아 상대적으로영업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.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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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라크 油田개발 美기업 발만 동동
많은 석유회사 경영자들이 요즘 사담 후세인의 초청장을 손에 쥐고 석유광맥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바그다드행 여행에 나서고있다.아직 개발되지 않은 이곳 유전의 규모는 이웃 사우디아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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증권거래소 첫 외국회원사 신청 자딘플레밍 서울지점장
자딘플레밍증권이 여의도 증권거래소 정회원으로 가입한다.가입비는 거금 1백25억원.회원총회의 승인등 가입절차가 남아있지만 오는 2월중순 무렵부터 33번째 거래원으로 외국회사가 등장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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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공항고속도로 프로젝트 파이낸싱 경쟁
아직 사업자도 정해지지 않은 영종도 신공항으로 가는 고속도로건설에 통행료등을 담보로 「프로젝트 파이낸싱」(용어해설 참조)형태의 장기 거액대출을 서로 하겠다고 내로라 하는 국내외 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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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.하얏트호텔 식당근무 具有會차장
구유회(具有會)씨,올해 33세.이 젊은 한국인 남자는 김영삼(金泳三)대통령이 이번 亞太경제협력체(APEC)정상회의 해외 여행중 비행기 안에서 만들어 통관 절차도 거치지 않고 느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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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이지리아 석유노조 파업 확산 국제유가 출렁
[라고스.뉴욕.런던 AP.로이터.聯合=本社特約]나이지리아 석유노동자들의 파업이 확산되면서 국제油價가 출렁거리고 있다. 1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WTI油는「나이지리아 內戰 가능성」이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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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금·증시자금 이탈규모에 촉각/실명제쇼크… 관·재계 움직임
◎증시/위장분산주식 절반이 빠질 가능성/투자심리 불안… 주가안정화 기대도 금융실명제 실시가 전격 발표되던 날 관가는 물론 모든 금융기관들까지도 대통령의 TV 기자회견을 보고나서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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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국이이 본 한국-불 단체식사 대행사 영업책임자 쿠바씨
『요리가 기술이라면 음식량을 정확히 맞춰 찌꺼기를 만들지 않는 것은 예술이랄 수 있지요. 하지만 한국은 아직 쓰레기문화가 세련되지 못한 것 같아요.』 프랑스계 단체식사대행(케이터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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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출 서류 위조 4천여만불 챙겨/회사 간부 5명 구속
◎신한인터내쇼날 사건 서울지검 특수1부(이명재부장·노상균검사)는 23일 지난 1월 부도를 낸 (주)신한인터내쇼날의 외국은행 상대 금융사건을 수사한 결과 혐의가 드러나 신한의 전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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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약업계 개방물결에 몸살/다국적 제약기업 침투에 속수무책
◎신약 개발능력등 없어 경쟁력 상실 승승장구해 왔던 제약업계가 사면초가의 위기에 처해있다. 물질특허 도입·수입개방·자본투자 자유화·유통시장 개방등 4각파도 앞에 다국적 제약기업에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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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광시장개방 후 첫 상륙 레저기업 PIC대표 사이든버그씨
『한국관광업계는 국제개방물결과 흐름을 알고 능동적인 관광상품개발과 투자를 계속해야 한다고 봅니다. 국제관광지에 사람들이 왜 몰리고, 어떻게 여가를 선용하는지 체득할 필요가 있지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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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밀첩보기관/기업비밀 캐는데 혈안
◎각국 위성등 동원 첨단기술 빼내… 전담부서 신설 동서냉전의 종식으로 국가안보와 관련된 첩보활동이 빛을 잃어가면서 각국의 첩보기관들은 외국기업의 비밀을 캐내는데 주력하 있어 이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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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행·증권사 기능 한곳에서…|이에 이색 금융가관 등장
이탈리아에 은행과 증권사 기능을 겸비한 「혼혈」금융기관이 탄생, 관심을 모으고 있다. 내년 1월에 본격 업무를 개시할 이 회사는 프랑스계 소시에테 제너럴은행과 밀라노의 유력 증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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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경제 장미빛만은 아니다
작년 하반기 이후 가라앉아 있던 미국경제가 회복국면으로 돌아서는 조짐들이 하나둘 나타나고 있다. 걸프전이 일반의 예상보다 당겨져 끝나 국제유가 상승이라는 불확실한 요인이 일단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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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·영 4개 증권사에 국내지점 허용
재무부는 외국증권사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메릴린치 등 4개사에 대해 국내지점 설치를 허용키로 했다. 재무부는 증권산업 개방에 따라 국내지점을 설치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온 9개 외국증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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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8)국제물가와「24시간 싸움」의 연속|선물거래 중개 천승필씨
미래의 어느 시점에서 상품인도와 대금결제를 실행할 것을 전제로 현재시점에서 계약하는 선물거래가 최근 2∼3년 사이 국내에서도 그게 늘고 있다. 곡물·비철금속 위주였던 것이 원유·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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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)88이미지 먹칠하는 88택시|바가지요금
『88택시요? 말도 마십시오. 미국서 캐딜랙 탄것보다 몇배 더 비쌉니다.』 지난14일밤10시40분쯤 노스웨스트편으로 김포공항에도착한 미국인「스미스」씨(46). 택시 운전기사가 친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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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「후지쓰」, 미국의「페어차일드」사를 인수|국제반도체산업 재편
미국반도체산업의 원조라 할 수 있는 페어차일드 세미콘닥터사(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소재)가 일본의 컴퓨터 메이커인 후지쓰(부사 통)에 넘어가게 됐다. 페어차일드의 1백%지주회사인 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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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)미·일의 반도체 개발 전쟁
반도체가 갖는 특성이 기업간의 경쟁을 가열시킨다. 반도체는 대략 4년마다 새로운 제품이 개발된다. 따라서 누가 먼저 우수한 반도체를 시장에 내놓는가가 기업의 흥망과 직결된다. 신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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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67)브라질의 천공기(드릴)제작자 이봉렵씨
강철을 깎는 강철은 보다 강한 강철이어야 한다. 누구보다도 강인하게 인생을 혼자의 힘으로 개척해 온 브라질 제일의 드릴(천공기)「메이커」이자 일급 선반공인「엔지니어」이봉렵씨(37)